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육개장 육계장 맞춤법

by 뭐라고 하지 2023. 2. 15.

육개장 육계장 바른 맞춤법은 육개장

 

육개장은 개장국을 끓이는 방법에서 파생된 국으로 고기 육(肉)을 사용하여 육+개장이라는 이름이 되었다

 

개장국은 보통 보신탕이라 부르는 그 개장국이다. 개고기로 만들던 개장국에서 개고기 대신 육개장은
쇠고기를 삶아 뜯어서 넣었다 (보신탕, 영양탕 등은 개장국을 돌려 부르는 이름이라고 한다)

육개장? 육계장

육개장

고사리, 숙주, 토란대 등의 나물과 쇠고기, 대파를 넣어 푹 끓인 국물에 고춧가루를 넣어 얼큰하게 끓여낸
국으로 매콤하고 짭짤한 맛 때문에 많은 사람이 좋아한다

 

조선시대 임금님도 복날에 육개장을 먹었다는 기록이 있으나, 지금의 육개장과 같은 형태인지는 알 수 없다고 한다.

 

지금의 육개장은 1920년대 잡지인 별건곤에 팔도 음식 중 대구의 별미로 소개되었지만, 지금의 이름과는
달리 대구탕, 대구탕반이라 불렀다. 물론 생선 대구가 들어가는 대구탕과는 다른 요리이다.

 

육개장은 장례식장에서도 흔하게 접하게 되는 상징같이 되었는데, 고춧가루와 소금이 많이 들어가서
잘 상하지 않고, 시뻘건 국물은 액운을 쫓는다는 설도 있다

 

 

육개장과 비슷한 외국음식

튀르키예의 동남부 지방에 위치한 가지안텝의 전통요리 베이란이라는 음식은 육개장과 흡사한 맛이 난다고 한다. 양 목뼈와 갈비를 푹 고아서 고춧가루와 후추를 쳐서 간을 맞추고 양고기와 쌀을 넣어 만드는 일종의
수프인데, 나물은 들어가지 않지만 맛이 육개장과 비슷하다고 한다.

 

이 얼큰한 베이란에 밥 대신 빵을 찍어 먹는다고 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