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옹지마
塞 변방 새, 翁 늙은이 옹, 之 어조사 지, 馬 말 마
새옹지마
뜻
변방에 사는 늙은이의 말 (변화 많은 세상일 미리 좋고, 나쁨을 예측할 수 없다는 말)
유래
중국 변방에 한 노인이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노인이 기르던 말이 국격을 넘어 오랑캐 땅으로 도망쳤습니다. 이에 이웃 주민들이 위로의 말을 전하자 노인은 "이 일이 좋은 일이 될지 누가 알겠소"라며 태연하게 말했습니다.
며칠 후, 노인의 도망쳤던 말이 오랑캐땅의 암말 한 필과 함께 돌아왔습니다. 주민들은 노인에게 축하의 말을 하였습니다. 그러자 노인은 태연하게 "이게 화가 될지 누가 알겠소"라고 말했습니다.
다시 며칠 후 노인의 아들이 오랑캐 땅에서 온 말을 길들이다가 낙마하여 그만 다리가 부러지고 말았습니다. 이에 마을 사람들은 걱정하며 노인을 위로했지만 이번에도 태평하게 "이 일이 좋은 일이 될지도 모르는 일이오."라고 말했습니다.
그로부터 1년 후, 북방 오랑캐가 침략해 왔습니다. 나라에서는 징집령을 내려 젊은이들이 모두 전장에 나가야 했습니다. 하지만 노인의 아들은 다친 다리 때문에 전장에 나가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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