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왕1 굴묘편시 掘墓鞭屍 복수와 원한의 깊은 이야기 굴묘편시 (掘墓鞭屍)掘(팔 굴): 땅을 파다.墓(무덤 묘): 무덤.鞭(채찍 편): 채찍질하다.屍(주검 시): 시체.무덤을 파헤쳐 시체를 채찍질하다라는 뜻으로, 극단적이고 통렬한 복수를 의미합니다. 주로 큰 원한이나 복수심을 품고 죽은 자에게도 복수를 감행하는 강한 원망과 미움을 표현합니다. 유래춘추시대의 오자서(伍子胥)의 이야기에서 비롯된 고사성어로, 초나라 평왕(平王)을 향한 그의 복수에서 유래했습니다.오자서는 초나라의 충신 오사의 아들로, 그의 가족은 평왕의 참소로 인해 몰살당하고 본인도 위협을 받자 오나라로 도망쳐 초나라에 복수할 기회를 노리게 됩니다. 이후 오자서는 오나라 장수로서 초나라에 대한 전쟁에 참여하고, 승리를 거둔 뒤 이미 사망한 평왕의 무덤을 파헤치고 시신에 300대의 철장을 가해 분.. 2024. 11.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