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매지갈
망매지갈
望 바랄 망, 梅 매화나무 매, 止 그칠 지, 渴 목마를 갈
뜻
매실을 바라보며 갈증을 해소한다 (공상으로 마음의 위안을 얻는다)
유래
어느 여름 조조가 부대원을 이끌고 적군 토벌에 나섰습니다. 날씨는 찌는 듯이 무더웠습니다. 태양은 이글거리고 하늘엔 구름 한 점 없었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행군 도중 물까지 떨어져 부하들은 갈증에 시달렸습니다.
이를 보던 조조에게 묘안이 떠 올랐습니다. 그리고 병사들에게 건너편 산을 가리키며 "조금만 더 가면 아주 탐스럽고 맛 좋은 매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이 산골짜기만 넘어가면 바로 매실 숲이 있다"라고 병사들을 독려하였습니다.
그 말을 들은 군사들은 마치 새콤달콤한 매실을 맛보기라도 한 듯 입안에 침이 고여 갈증을 해소하고 원기를 되찾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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