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관대작 (高官大爵)
- 高(높을 고): 높은, 위대한.
- 官(벼슬 관): 벼슬, 공직.
- 大(클 대): 크다, 중대하다.
- 爵(벼슬 작): 작위, 귀족이나 관직의 칭호.
높은 벼슬과 큰 작위를 뜻하는 말로, 높은 관직에 오르거나 큰 권력을 가진 사람을 지칭하는 사자성어입니다. 권세와 부귀를 함께 누리는 이들을 표현할 때 주로 사용됩니다.
‘고관대작’이라는 말은 주로 한나라 시대부터 귀족이나 고위 관리들을 일컫는 표현으로 쓰였습니다. 이들은 황제와 가까운 관계에 있거나, 국가에 큰 공헌을 세운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중국 한나라의 개국공신들 중 한신(韓信), 소하(蕭何), 장량(張良) 같은 인물들은 모두 "고관대작"이라 불리며, 나라의 기틀을 세우고 큰 권력을 누렸던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고관대작’이라는 자리는 부러움의 대상이 되기도 했지만, 동시에 많은 위험을 동반했습니다. 특히 정치적 음모가 많았던 시기에는 이런 위치에 오른 사람들이 더 쉽게 모함을 받아 권력을 잃거나 목숨을 잃는 경우도 잦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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