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난명 (孤掌難鳴)
- 孤(외로울 고): 외롭다, 혼자이다.
- 掌(손바닥 장): 손바닥.
- 難(어려울 난): 어렵다, 불가능하다.
- 鳴(울 명): 울다, 소리를 내다.
외손뼉만으로는 소리가 나지 않는다는 뜻으로, 혼자서는 어떤 일을 이루기 어렵거나 다툼이 일어나려면 쌍방의 원인이 있어야 함을 의미하는 사자성어입니다.
이 말은 중국 명나라 때의 학자 왕필(王弼)의 글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한 손으로는 소리를 낼 수 없다(孤掌難鳴)"고 하여, 어떤 일이든 협력이 필요함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한서(漢書)》에도 "외손바닥은 소리가 나지 않는다(孤掌不鳴)"라는 표현이 등장하는데, 이는 혼자 힘으로는 어떤 큰일을 이루기 어렵다는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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