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궐2 돌궐과 유연의 몰락, 대장장이의 반란이 만든 제국 돌궐(突厥)은 6세기 중반 몽골 고원에서 유연(柔然)의 지배를 받던 대장장이 집단에서 출발하여 강력한 제국을 건설한 유목 민족입니다. 이들은 유연의 억압에 저항하여 독립을 쟁취하고, 이후 유연을 멸망시켰습니다.돌궐의 창시자인 부민 카간(伊利可汗)은 545년 서위(西魏)와 동맹을 맺고, 552년 유연의 군주 아나괴(阿那壞)를 공격하여 그를 자살로 몰아넣었습니다. 이로써 돌궐은 유연을 멸망시키고 몽골 고원에 새로운 유목 제국을 세웠습니다.돌궐은 이후 서쪽으로는 사산 왕조 페르시아와 연합하여 에프탈을 멸망시키고, 동쪽으로는 거란을 정복하는 등 세력을 확장하였습니다. 그러나 내부 분열과 당나라의 압박으로 인해 8세기 중반에 멸망하였습니다.이러한 돌궐의 역사는 작은 대장장이 집단이 강력한 제국으로 성장한 과정을 .. 2024. 11. 17. 돌궐 중앙아시아를 지배한 유목 제국 돌궐(突厥)은 6세기에서 8세기 사이 중앙아시아와 몽골 고원을 중심으로 광대한 제국을 건설한 유목 민족입니다. 이들의 명칭은 튀르크(Türk)의 한자 음차로, 오늘날 튀르키예인의 조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원래 돌궐은 유연(柔然)의 지배하에 있던 대장장이 집단이었습니다. 그러나 552년, 부민 카간의 지도 아래 유연을 멸망시키고 독립하였습니다. 이후 동돌궐과 서돌궐로 나뉘어 각각 독자적인 세력으로 성장하며 중앙아시아 전역에 영향을 끼쳤습니다.동돌궐은 중국의 수나라와 당나라와의 관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때로는 동맹을, 때로는 적대 관계를 유지하며 중국과 복잡한 외교전을 펼쳤죠. 고구려와도 동맹을 맺어 전략적인 협력을 강화한 바 있습니다.서돌궐은 중앙아시아를 넘어 서아시아 지역까지 영향력을 확대하였습.. 2024. 11.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