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갈량3 난공불락 難攻不落 삼국지에서 온 철벽 방어의 상징 난공불락 (難攻不落)難(어려울 난): 어렵다.攻(칠 공): 공격하다.不(아닐 불): 아니다.落(떨어질 락): 떨어지다, 무너지다.공격하기 어렵고 함락되지 않는다는 뜻으로, 어떤 상황이나 문제를 해결하기 힘들거나 강력한 방어 체계를 갖추고 있는 상태를 표현합니다. 유래제갈량이 이끄는 촉군이 위나라의 진창성을 공격했을 때, 성을 수비하던 학소의 방어가 매우 견고했습니다. 제갈량은 여러 가지 전략을 사용해 성을 공략하려 했으나, 성의 방어 체계는 철저했고, 촉군은 결국 성을 함락시키지 못하고 물러났습니다. 그 후, 진창성은 "난공불락"의 성으로 유명해졌습니다. 유의어철옹성(鐵甕城): 방어가 매우 견고한 성.금성탕지(金城湯池): 쉽게 침범할 수 없는 요새. 반의어무방비(無防備): 방어할 수 있는 대비가 없는 상태. 2024. 10. 24. 식소사번 食少事繁 먹을 것은 적고 할 일은 많다 식소사번(食少事繁)食(밥 식): 먹다, 음식.少(적을 소): 적다, 조금.事(일 사): 일, 업무.繁(번거로울 번): 번거롭다, 많다.먹는 것은 적고 일은 많다 ( 건강을 돌보지 않고 바쁘게 일한다) 유래삼국지에 나오는 이야기로 제갈량이 두 번째 출사표를 내고 위나라 공략에 나서 사마의와 대치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제갈량은 속전속결을 하려고 하였지만 사마의는 지구전을 펼치며 제갈량이 지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하루는 사마의가 촉의 사자에게 "공명은 하루 식사와 일처리를 어떻게 하시오?라고 물었습니다. 이에 사자는 "승상께서는 새벽부터 밤까지 손수 일처리를 하시며 식사는 아주 적게 합니다."라고 하였습니다.그러자 사마의는 "먹는 것은 적고 일은 많으니 어떻게 오래 지탱할 수 있겠소?"라고 말했습니다. .. 2023. 6. 9. 읍참마속 泣斬馬謖 제갈량과 마속 읍참마속(泣斬馬謖)泣(울 읍): 울다, 눈물을 흘리다斬(벨 참): 베다, 처형하다馬(말 마): 말 마, 여기서는 사람 이름인 '마속'을 가리킴謖(일어날 속): 일어날 속, 마속의 이름눈물을 흘리며 마속의 목을 벤다는 뜻으로, 대의를 위해서는 자신의 가까운 사람이나 사랑하는 사람을 희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제갈량의 1차 북벌 중 가정 전투에서 유래1차 북벌에 나선 제갈량은 보급 수송로의 요충지인 가정을 지킬 장수로 목숨을 걸겠다고 스스로 나선 마속에게 맡기면서 지형지물을 이용하여 길을 굳게 지켜 위나라 군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고 섣불리 자리를 움직이지 말라고 신신당부했다. 그러나 현지에 도착한 마속은 스스로의 판단으로 제갈량의 명령을 어기고 산 위에다 진을 쳤지만 크게 패하고 만다. 제갈량.. 2023. 4.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