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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2

고관대작 高官大爵 높은 벼슬과 큰 작위 고관대작 (高官大爵)高(높을 고): 높은, 위대한.官(벼슬 관): 벼슬, 공직.大(클 대): 크다, 중대하다.爵(벼슬 작): 작위, 귀족이나 관직의 칭호.높은 벼슬과 큰 작위를 뜻하는 말로, 높은 관직에 오르거나 큰 권력을 가진 사람을 지칭하는 사자성어입니다. 권세와 부귀를 함께 누리는 이들을 표현할 때 주로 사용됩니다.‘고관대작’이라는 말은 주로 한나라 시대부터 귀족이나 고위 관리들을 일컫는 표현으로 쓰였습니다. 이들은 황제와 가까운 관계에 있거나, 국가에 큰 공헌을 세운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예를 들어, 중국 한나라의 개국공신들 중 한신(韓信), 소하(蕭何), 장량(張良) 같은 인물들은 모두 "고관대작"이라 불리며, 나라의 기틀을 세우고 큰 권력을 누렸던 사람들입니다.하지만 ‘고관대작’이라는 자리.. 2024. 12. 7.
사면초가 四面楚歌 고립과 절망의 끝에서 울려퍼진 초나라의 노래 사면초가(四面楚歌)四(넉 사): 넷, 사방面(낯 면): 면, 방면楚(초나라 초): 초나라歌(노래 가): 노래 유래초나라의 패왕 항우는 아끼던 장수 범증마저 떠나고, 한나라 유방에게 눌려 협약을 맺고 동쪽으로 돌아가던 중, 말머리를 돌려 온 한나라 유방 명장 한신에게 해하에서 포위당하고 말았습니다.병력은 줄고 군량미 마저 얼마 남지 않았는데, 한군과 제후의 군사는 포위망을 점점 좁혀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사방에서 초나라 노래가 들려왔습니다. 한나라가 항복한 초나라 병사들로 하여금 고향의 노래를 부르게 한 것이었습니다.항우는 많은 초나라 사람들의 노래에 이미 한나라에 초나라를 빼앗겼다고 생각하며 탄식을 하였습니다.항우는 진중에서 마지막 주연을 베풀면서 유명한 역발산기개세의 시를 지어 자신의 운명을 탄.. 2023. 6.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