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다익선 多多益善 많을수록 좋은 이유와 유래 이야기

다다익선 (多多益善)

• 多(많을 다): 많다, 여러 개.
• 益(더할 익): 더하다, 이롭다.
• 善(좋을 선): 좋다, 훌륭하다.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는 의미로, 자원이 많거나 인재가 많을수록 더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뜻으로 사용됩니다.

 

유래

중국 한나라의 명장 한신(韓信)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 표현은 사마천의 사기 회음후열전(淮陰侯列傳)에 기록된 일화에서 유래했습니다. 한신은 초한쟁패(楚漢爭覇) 시기 유방의 군사로 활동하며 초나라 항우를 격파하고, 한나라 건국에 크게 기여한 인물입니다.

유방은 한신과 대화를 나누며 자신의 군사 지휘 능력을 평가하게 되는데, 유방이 "나는 병력을 얼마나 지휘할 수 있는가?"라고 묻자, 한신은 유방이 최대 10만 명을 지휘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에 유방이 한신의 능력을 묻자 한신은 "저라면 군사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습니다(多多益善)"라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