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원한의 사무침, 원입골수 怨入骨髓
원입골수 (怨入骨髓)怨(원망할 원): 원망, 미움.入(들 입): 들어가다, 침투하다.骨(뼈 골): 뼈, 신체의 가장 단단한 부분.髓(골수 수): 골수, 뼛속의 깊은 부분.원한이 뼛속 깊이 사무친다는 뜻으로, 깊고 오래된 원한이나 미움을 비유하는 사자성어입니다.유래중국 춘추시대, 진(秦)나라 목공(穆公)은 정나라를 공격하기 위해 세 장군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진나라 군대는 활(滑)에서 진(晉)나라의 기습을 받아 참패하였고, 세 장군은 진(晉)나라에 포로로 잡혔습니다.진나라 태자 양공(襄公)은 세 장군을 처형하려 했으나, 그의 어머니가 이를 만류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세 장군을 죽인다면 진(秦)나라 목공의 원한이 뼛속까지 사무쳐(怨入骨髓) 그 복수가 두려울 것입니다.”결국 양공은 세 장군을 석방하였고, 진..
2024. 12. 1.
내우외환 內憂外患 뜻 유래 간단히 알아보기
내우외환 (內憂外患)內(안 내): 내부, 안쪽.憂(근심 우): 근심, 걱정.外(바깥 외): 외부, 바깥.患(근심 환): 근심, 걱정, 위협.안으로 걱정 밖으로는 근심 (사방에 온통 걱정거리뿐이다) 유래국어(國語) 《진어(晉語)》편춘추시대 중엽, 막강한 세력의 초나라와 진나라가 대립하던 시기에 진나라에서는 극씨, 낙서, 범문자 등의 대부들이 정치를 좌우할 만큼 큰 세력을 가지고 있었는데, 낙서는 초나라와 충돌하기 전에는 정나라를 치려고 하였으나, 막상 진나라와 초나라 두 군대가 충돌하게 되자 초나라와 싸울 것을 주장하였습니다.그러자 범문자는 이에 반대하며 "오직 성인만이 내부의 근심도 밖으로 부터의 재난도 능히 견디지만 성인이 아닌 우리들에게는 밖으로부터의 재난이 없으면 반드시 내부에서 근심이 생긴다. 그..
2023. 6.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