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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7

고관대작 高官大爵 높은 벼슬과 큰 작위 고관대작 (高官大爵)高(높을 고): 높은, 위대한.官(벼슬 관): 벼슬, 공직.大(클 대): 크다, 중대하다.爵(벼슬 작): 작위, 귀족이나 관직의 칭호.높은 벼슬과 큰 작위를 뜻하는 말로, 높은 관직에 오르거나 큰 권력을 가진 사람을 지칭하는 사자성어입니다. 권세와 부귀를 함께 누리는 이들을 표현할 때 주로 사용됩니다.‘고관대작’이라는 말은 주로 한나라 시대부터 귀족이나 고위 관리들을 일컫는 표현으로 쓰였습니다. 이들은 황제와 가까운 관계에 있거나, 국가에 큰 공헌을 세운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예를 들어, 중국 한나라의 개국공신들 중 한신(韓信), 소하(蕭何), 장량(張良) 같은 인물들은 모두 "고관대작"이라 불리며, 나라의 기틀을 세우고 큰 권력을 누렸던 사람들입니다.하지만 ‘고관대작’이라는 자리.. 2024. 12. 7.
은혜를 잊지 않는 의리, 걸식표모 乞食漂母 걸식표모 (乞食漂母)乞(빌 걸): 구걸하다, 얻어먹다.食(밥 식): 음식, 먹을 것.漂(떠다닐 표): 빨래하다, 물에 헹구다.母(어미 모): 어머니, 여인.빨래하는 여인에게 밥을 얻어먹다라는 뜻으로, 어려운 시절 받은 작은 은혜도 잊지 않고 보답하는 것을 의미합니다.유래한신은 젊은 시절 대단히 가난하여 굶주린 채 낚시터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어느 날, 빨래를 하던 한 여인이 한신의 초라한 모습을 보고 불쌍히 여겨 밥을 건넸습니다. 그녀는 한신에게 며칠 동안 먹을 것을 나누어 주었고, 그 덕분에 한신은 기력을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세월이 흘러 한신은 초나라의 왕이 되었습니다. 권세를 잡은 후에도 그는 자신의 젊은 시절을 잊지 않았고, 그때의 빨래하는 여인을 찾아내 천금으로 보답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2024. 12. 4.
초한전쟁의 명장, 한신의 영광과 비극 한신(韓信, ? ~ 기원전 196년)은 중국 초한전쟁 시기의 명장으로, 한 고조 유방의 부하로서 수많은 전투에서 승리하며 한나라의 통일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그는 장량, 소하와 함께 한초삼걸(漢初三傑)로 불리며, 소하가 '국사무쌍(國士無雙)'이라 칭할 정도로 뛰어난 인물이었습니다.한신은 동해군 회음현(현재의 장쑤성 화이안시) 출신으로, 젊은 시절 가난하여 생계를 위해 낚시를 하며 지냈습니다. 이 시기에 강가에서 빨래를 하던 한 여인이 그의 굶주린 모습을 보고 밥을 나누어 주었고, 후에 한신은 이 은혜를 잊지 않고 천금으로 보답하였습니다. 이 일화에서 '일반천금(一飯千金)'이라는 고사성어가 유래하였습니다.유방의 대장군으로 임명된 한신은 위, 대, 조, 연, 제, 초 등 여섯 나라를 무너뜨리고 두 명.. 2024. 11. 20.
표모반신 漂母飯信 한신에게 밥을 주다 표모반신 (漂母飯信)漂(떠다닐 표): 물에 뜨다, 떠다니다.母(어머니 모): 어머니, 여성.飯(밥 반): 밥, 식사.信(믿을 신): 믿다, 신뢰하다; 여기서는 인명(人名)으로 사용됨.빨래하는 아낙이 한신에게 밥을 주다라는 뜻으로, 중국 한나라의 명장 한신(韓信)과 관련된 고사성어입니다. 이는 어려운 시절에 받은 작은 은혜도 잊지 않고 보답하는 한신의 인품을 나타냅니다. 한신은 젊은 시절 가난하여 식사를 해결하기 어려웠습니다. 어느 날 강가에서 낚시를 하던 중, 빨래를 하던 한 아낙이 그의 굶주린 모습을 보고 불쌍히 여겨 자신의 도시락을 나누어 주었습니다.이렇게 수십 일 동안 밥을 제공받은 한신은 아낙에게 "훗날 반드시 이 은혜를 갚겠다"고 말했지만, 아낙은 "대장부가 스스로 먹고 살지 못해 내가 불쌍히 .. 2024. 11. 19.
사면초가 四面楚歌 고립과 절망의 끝에서 울려퍼진 초나라의 노래 사면초가(四面楚歌)四(넉 사): 넷, 사방面(낯 면): 면, 방면楚(초나라 초): 초나라歌(노래 가): 노래 유래초나라의 패왕 항우는 아끼던 장수 범증마저 떠나고, 한나라 유방에게 눌려 협약을 맺고 동쪽으로 돌아가던 중, 말머리를 돌려 온 한나라 유방 명장 한신에게 해하에서 포위당하고 말았습니다.병력은 줄고 군량미 마저 얼마 남지 않았는데, 한군과 제후의 군사는 포위망을 점점 좁혀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사방에서 초나라 노래가 들려왔습니다. 한나라가 항복한 초나라 병사들로 하여금 고향의 노래를 부르게 한 것이었습니다.항우는 많은 초나라 사람들의 노래에 이미 한나라에 초나라를 빼앗겼다고 생각하며 탄식을 하였습니다.항우는 진중에서 마지막 주연을 베풀면서 유명한 역발산기개세의 시를 지어 자신의 운명을 탄.. 2023. 6. 15.
대성통곡 大聲痛哭 동병상련 同病相憐 만시지탄 晩時之歎 뜻 대성통곡(大聲痛哭)大(클 대): 크다, 거대하다.聲(소리 성): 소리, 음성.痛(아플 통): 아프다, 괴롭다.哭(울 곡): 울다, 통곡하다.목소리를 크게 내어 슬프게 우는 것을 뜻하며, 매우 슬픈 상황이나 비통함을 참지 못하고 크게 우는 모습을 표현한다. 동병상련(同病相憐)同(같을 동): 같다, 동일하다.病(병 병): 병, 아픔.相(서로 상): 서로, 맞보다.憐(불쌍히 여길 련): 불쌍히 여기다, 동정하다.같은 병을 앓는 사람끼리 서로 가엾게 여긴다는 뜻으로, 어려운 처지나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끼리 서로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동정하는 것을 의미한다. 만시지탄 (晩時之歎)晩(늦을 만): 늦다, 저녁.時(때 시): 때, 시기.之(갈 지): ~의.歎(탄식할 탄): 탄식하다, 한탄하다.시기가 늦어 기회를 놓.. 2023. 5.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