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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 & 사자성어 & 그 외

남귤북지 南橘北枳 환경에 따라 달라지는 본성

by 뭐라고 하지 2024. 10. 24.

남귤북지 南橘北枳

남귤북지 (南橘北枳)

  • 南(남녘 남): 남쪽.
  • 橘(귤 귤): 귤나무.
  • 北(북녘 북): 북쪽.
  • 枳(탱자 지): 탱자나무.

남쪽 땅의 귤나무를 북쪽에 옮겨 심으면 탱자나무로 변한다는 뜻으로, 환경에 따라 사람의 성품이나 행위가 달라질 수 있음을 비유합니다. 즉, 같은 사람이라도 처한 상황에 따라 선하게도, 악하게도 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유래

중국 춘추시대 제나라의 명재상 안영(晏嬰)이 초나라에 사신으로 갔을 때의 일화에서 유래합니다. 초나라 영왕이 제나라 출신의 죄인을 보고 "제나라 사람들은 원래 도둑질을 잘하는가?"라고 비아냥거렸습니다. 이에 안영은 "귤나무가 회화강 남쪽에서 자라면 귤이 되지만, 북쪽에서 자라면 탱자가 된다. 이는 물과 흙의 차이 때문"이라며, 죄를 범한 이유는 환경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유의어

  • 귤화위지(橘化爲枳): 귤이 탱자로 변한다는 뜻으로, 환경에 따라 사람이나 사물이 달라질 수 있음을 나타냄.
  • 근묵자흑(近墨者黑): 먹을 가까이하면 검어진다는 뜻으로, 나쁜 환경에 있으면 나쁘게 변할 수 있음을 비유.
  • 근주자적(近朱者赤): 붉은 것을 가까이하면 붉어진다는 뜻으로, 주위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함.

 

귤화위지 橘化爲枳 뜻 유래 - 제나라 안자

 

귤화위지 橘化爲枳 뜻 유래 - 제나라 안자

귤화위지(橘化爲枳)橘(귤 귤): 귤나무化(화할 화): 변하다爲(뒬 위): 되다枳(탱자 지): 탱자나무강남 귤을 감북에 심으면 탱자가 되듯 사람도 주위 환경에 따라 달라짐을 비유 (귤이 탱자가 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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