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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돌궐과 유연의 몰락, 대장장이의 반란이 만든 제국

2024. 11. 17.

돌궐(突厥)은 6세기 중반 몽골 고원에서 유연(柔然)의 지배를 받던 대장장이 집단에서 출발하여 강력한 제국을 건설한 유목 민족입니다. 이들은 유연의 억압에 저항하여 독립을 쟁취하고, 이후 유연을 멸망시켰습니다.

몽골 고원의 유목민 생활과 대자연의 장엄함이 담겨 있습니다.

돌궐의 창시자인 부민 카간(伊利可汗)은 545년 서위(西魏)와 동맹을 맺고, 552년 유연의 군주 아나괴(阿那壞)를 공격하여 그를 자살로 몰아넣었습니다. 이로써 돌궐은 유연을 멸망시키고 몽골 고원에 새로운 유목 제국을 세웠습니다.

돌궐은 이후 서쪽으로는 사산 왕조 페르시아와 연합하여 에프탈을 멸망시키고, 동쪽으로는 거란을 정복하는 등 세력을 확장하였습니다. 그러나 내부 분열과 당나라의 압박으로 인해 8세기 중반에 멸망하였습니다.

이러한 돌궐의 역사는 작은 대장장이 집단이 강력한 제국으로 성장한 과정을 보여주며, 유목 민족의 역동성과 변화를 잘 나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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