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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3

닭개장 vs. 닭계장, 올바른 맞춤법과 그 이유 닭계장과 닭개장에 대한 맞춤법은 한국어 맞춤법 규정에 따라 닭개장이 올바른 표현입니다. 이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닭개장 vs. 닭계장닭개장은 닭고기를 사용하여 맵게 끓인 국물 요리를 의미합니다. 이때 개장은 맵게 끓인 국을 뜻하는 전통적인 표현입니다.반면 계는 한자로 닭을 의미하지만, 개장과 합성할 때는 한자를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따라서 닭계장은 비표준어입니다. 어원과 의미개장(開醬)은 원래 고기와 야채를 함께 넣고 끓인 맵고 진한 국을 가리킵니다. 개장이라는 단어 자체가 매운 국물을 의미하므로, 앞에 닭을 붙여서 닭개장이 됩니다.과거에는 계가 닭을 뜻하는 한자어로 사용되었지만, 현재 한국어 표준어에서는 닭과 같은 고유어와 함께 쓸 때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맞습니다. 맞춤법 규정국립국어원에 .. 2023. 2. 26.
쇠고기와 소고기, 표준어로 인정된 이유는? 소고기와 쇠고기는 모두 표준어로 인정된 표현입니다.원래는 쇠고기가 전통적으로 표준어로 사용되었고, 소고기는 비표준어로 간주되었으나, 1988년 맞춤법 개정 이후 둘 다 복수 표준어로 인정되었습니다.이는 쇠와 소 모두 소의 고기를 의미하는 것으로, 발음 변화에 따른 표준어 규정에 따라 둘 다 허용된 결과입니다쇠고기는 전통적으로 소의 고기를 의미했지만, 일상에서 소고기라는 표현이 많이 사용되면서 복수 표준어로 추가된 것입니다. 다만, 쇠-와 소-의 사용은 소의 부속물을 나타낼 때만 가능합니다.예를 들어, 쇠갈비나 소갈비는 둘 다 허용되지만, 소달구지와 같은 경우 쇠달구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2023. 2. 18.
육개장 육계장 맞춤법 육개장 육계장 바른 맞춤법은 육개장육개장은 개장국을 끓이는 방법에서 파생된 국으로 고기 육(肉)을 사용하여 육+개장이라는 이름이 되었다개장국은 보통 보신탕이라 부르는 그 개장국이다. 개고기로 만들던 개장국에서 개고기 대신 육개장은 쇠고기를 삶아 뜯어서 넣었다 (보신탕, 영양탕 등은 개장국을 돌려 부르는 이름이라고 한다)육개장고사리, 숙주, 토란대 등의 나물과 쇠고기, 대파를 넣어 푹 끓인 국물에 고춧가루를 넣어 얼큰하게 끓여낸 국으로 매콤하고 짭짤한 맛 때문에 많은 사람이 좋아한다조선시대 임금님도 복날에 육개장을 먹었다는 기록이 있으나, 지금의 육개장과 같은 형태인지는 알 수 없다고 한다.지금의 육개장은 1920년대 잡지인 별건곤에 팔도 음식 중 대구의 별미로 소개되었지만, 지금의 이름과는 달리 대구탕,.. 2023. 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