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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 & 사자성어 & 그 외

골육상쟁 骨肉相爭 갈등과 다툼

by 뭐라고 하지 2024. 10. 23.

골육상쟁

골육상쟁(骨肉相爭)

  • 骨(골): 뼈.
  • 肉(육): 살, 고기.
  • 相(상): 서로.
  • 爭(쟁): 다투다.

뼈와 살이 서로 다투다라는 뜻으로, 형제나 가까운 혈족 사이의 싸움을 비유적으로 표현하는 말이다. 주로 가족 간의 불화나 권력 다툼을 지칭하며, 친족 간의 극심한 갈등을 나타낸다.

 

유래

이 성어는 고대 중국의 역사에서 자주 나타나는 형제 간의 왕위 다툼에서 유래되었다.

예를 들어, 삼국지에서 조조의 두 아들인 조비와 조식이 왕위를 놓고 벌인 권력 다툼이 대표적 사례이다. 조비는 조식을 경쟁 상대로 여기고 견제하였으며, 조식은 시를 지어 목숨을 건질 수 있었지만 이후 정치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유의어

  • 동족상잔(同族相殘): 같은 민족이나 친족끼리 싸우는 것을 뜻함.

 

반의어

  • 관포지교(管鮑之交): 매우 친밀하고 우정이 깊은 관계를 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