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골난망 (刻骨難忘)
- 刻(새길 각): 새기다, 깊이 새겨 두다.
- 骨(뼈 골): 뼈, 신체의 근본 구조.
- 難(어려울 난): 어렵다, 쉽지 않다.
- 忘(잊을 망): 잊다, 기억하지 못하다.
남에게 입은 큰 은혜를 뼈에 새긴 듯이 잊지 못한다는 뜻으로, 받은 은혜에 대한 깊은 감사를 표현할 때 쓰이는 사자성어입니다.
각골난망이라는 표현은 특정 인물의 이야기에서 비롯된 고사는 아니지만, 오래전부터 유교 문화권에서 은혜를 깊이 새기고 갚는 덕목을 강조하는 말로 전해져 왔습니다.
특히 제자들이 스승에게, 또는 백성이 군주에게 표현하는 감사의 말로 자주 쓰였으며, 죽은 뒤에도 그 은혜를 잊지 못한다는 백골난망(白骨難忘)이라는 표현과 함께 사용되기도 합니다.
가르침이나 도움을 받은 자가 그 은혜를 마음속 깊이 간직하고, 언젠가 반드시 보답하겠다는 다짐이 담긴 고사성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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