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63 새옹지마 塞翁之馬 인생의 길흉화복 새옹지마(塞翁之馬)塞(변방 새): 요새, 변방.翁(늙은이 옹): 노인, 늙은이.之(갈 지): ~의, ~에.馬(말 마): 말.변방에 사는 늙은이의 말 (변화 많은 세상일 미리 좋고, 나쁨을 예측할 수 없다는 말) 유래중국 변방에 한 노인이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노인이 기르던 말이 국격을 넘어 오랑캐 땅으로 도망쳤습니다. 이에 이웃 주민들이 위로의 말을 전하자 노인은 "이 일이 좋은 일이 될지 누가 알겠소"라며 태연하게 말했습니다.며칠 후, 노인의 도망쳤던 말이 오랑캐땅의 암말 한 필과 함께 돌아왔습니다. 주민들은 노인에게 축하의 말을 하였습니다. 그러자 노인은 태연하게 "이게 화가 될지 누가 알겠소"라고 말했습니다.다시 며칠 후 노인의 아들이 오랑캐 땅에서 온 말을 길들이다가 낙마하여 그만 다리가 부.. 2023. 5. 5. 어부지리 漁夫之利 조개와 도요새의 다툼 어부지리 (漁夫之利)漁(고기잡을 어): 고기 잡다.夫(사내 부): 지아비, 남자.之(갈 지): …의.利(이로울 리): 이익.두 사람이 다투는 사이에 제삼자가 쉽게 이익을 얻는 상황을 가리키는 고사성어입니다. 즉, 상대의 갈등 속에서 노력을 들이지 않고 이득을 챙기는 것을 의미합니다. 유래전국책, 연책에서 비롯되었다.전국시대 제나라와 싸우면 기근까지 든 연나라를 조나라가 치려하자, 연나라왕의 부탁을 받은 소대는 조나라 혜문왕을 찾아가 설득하였습니다.제가 이곳으로 오는 길에 역수를 지나게 되었습니다. 마침 강변에 민물조개가 나와 햇볕을 쪼이며 입을 벌리고 있는데, 이를 본 도요새가 조갯살을 쪼아버렸습니다. 이에 깜짝 놀란 조개도 입을 다물어 버려 도요새는 주둥이를 물리고 말았습니다.조개에 물린 도요새는 생각.. 2023. 5. 5. 각주구검 刻舟求劍 변화에 둔감한 어리석음 각주구검(刻舟求劍)刻(새길 각): 새기다, 조각하다.舟(배 주): 배.求(구할 구): 구하다, 찾다.劍(칼 검): 칼.배에 새겨(표시해) 놓고 칼을 찾는다는 뜻으로, 상황의 변화는 고려하지 않고 옛날 방식이나 고정된 생각만 고집함을 비유하는 말. 시대나 환경이 변해도 이를 고려하지 않고 과거의 방식을 고수하는 어리석음을 지적할 때 사용된다. 유래여씨춘추, 찰금에 나오는 우화에서 유래하였다고 합니다. 전국시대 초나라 사람이 배를 타고 강을 건너다가 그만 실수로 들고 있던 소중한 칼을 강물에 떨어뜨리고 말았습니다.잠시 망설이던 칼 주인은 무언가 생각이 났는지 단검을 꺼내어 들고 칼을 떨어트린 뱃전에 칼자국을 내어 표시를 하였습니다. 칼이 떨어진 자리에 표시를 해두었으니 찾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서였습니다... 2023. 5. 4. 감탄고토 甘呑苦吐 달콤함은 삼키고 쓴맛은 뱉어내는 이기심의 민낯 감탄고토(甘呑苦吐)甘(달 감): 달다, 즐겁다.呑(삼킬 탄): 삼키다, 받아들이다.苦(쓸 고): 쓰다, 고통스럽다.吐(토할 토): 뱉다, 내놓다.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는 의미로, 자신의 이익에 따라 행동하는 이기적인 태도를 나타낸다. 유리하면 받아들이고 불리하면 버리는 변덕스러운 사람의 태도를 비유할 때 사용된다. 유래조선 후기 다산 정약용이 저술한 이담속찬에서 달게 먹던 것도 이익이 없으면 쓰다고 뱉는다라는 구절이 나온다. 이 속담을 통해 사람이 이득에 따라 태도가 쉽게 변할 수 있음을 풍자한다 유의어토사구팽(兔死狗烹): 필요할 때는 이용하고 쓸모가 없어지면 버린다는 뜻.견리망의(見利忘義): 이익을 보면 의리를 잊는다는 의미.배은망덕(背恩忘德): 받은 은혜를 잊고 배반함. 반의어초지일관(初志一貫): .. 2023. 5. 3. 건곤일척 乾坤一擲 운명을 건 단 한 번의 승부 건곤일척(乾坤一擲)乾(하늘 건): 하늘, 건조함.坤(땅 곤): 땅, 대지.一(한 일): 하나, 일회.擲(던질 척): 던지다, 내던지다.하늘이냐 땅이냐를 (주사위를) 한번 던져서 결정한다 (운명과 흥망을 하늘에 맡기고 일을 결행한다는 의미 또는 오직 이 한 번에 흥망성쇠가 걸려있는 일 유래홍구는 하남성에 있는 운하(강)로 초나라의 항우와 한나라의 유방 세력이 이곳을 경계로 하여 동쪽은 초나라 서쪽은 한나라가 차지하기로 협약을 했습니다.협약 이후 돌아가려는 유방을 장량과 진평이 초나라를 공격할 것을 청했고 이에 유방은 다시 군사를 모아 마침내 초나라를 해하 전투에서 무찔러 승리하였습니다.훗날 홍구를 지나던 한유는 옛일을 생각하며 이때의 싸움을 천하를 건 일대 도박으로 보고 회고시를 쓴 것입니다.※ 회고시 :.. 2023. 5. 3. 가담항설 街談巷說 풍문으로 들어소 가담항설(街談巷說)街(거리 가): 거리, 큰 길.談(말씀 담): 이야기하다, 말하다.巷(거리 항): 골목, 좁은 길.說(말씀 설): 말하다, 이야기하다.길거리나 항간에서 떠도는 이야기나 소문을 의미하며, 정확하지 않은 비공식적인 소문이나 풍문을 가리킨다. 유래한나라 때 황제가 민간의 풍속이나 정사를 알기 위하여 세상의 풍설과 풍문을 모아 기록하는 패관이라는 벼슬아치를 두었습니다. 하급 관리인 패관들은 여러 마을을 돌아다니며 가담항설을 기록하였습니다.풍문 : 바람결에 떠도는 소문풍설 : 출처를 알 수 없는, 떠도는 소문 유의어유언비어(流言蜚語): 사실이 아닌 헛된 소문이나 근거 없는 말.풍문(風聞): 떠도는 소문이나 이야기. 2023. 5. 2. 이전 1 ··· 49 50 51 52 53 54 55 ··· 78 다음